칼갈이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연마기

롤링 나이프 샤프너, 구매 가치가 있을까?

다이아몬드 연마 디스크로 간편한 칼날 관리

Horl 3 Cruise는 강력한 마그네틱 각도 조절 기능과 다이아몬드 연마 디스크를 결합하여 칼날을 예리하게 가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. 웻스톤(숫돌)의 정교한 관리가 부담스러운 사용자라면, Horl 3 Cruise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.

정확한 각도 유지로 안정적인 연마 가능

롤링 나이프 샤프너는 칼날을 고정해 정확한 각도를 유지하며 연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. 자석이 내장된 블록이 칼에 부착되어 칼날의 아래쪽 면이 정확히 세워지고, 거친 텍스처의 원통형 디스크가 칼날을 따라 굴러가며 샤프닝 과정을 진행한다. 이 방식은 숙련도가 부족하더라도 올바른 각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, 전동 칼갈이나 일반 손으로 하는 샤프너보다 칼날 재료 손실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.

성능: 날손질이 필요한 칼날에 적합

실제 사용 결과, 상태가 좋지 않은 칼도 약 10분간의 작업 후 눈에 띄는 개선이 이루어졌다. 날 테스트 값 기준으로 1044였던 칼이 Horl 3을 통해 600까지 개선되었으며, 일반적인 조리 작업에 적합한 상태로 회복됐다. 하지만 완벽하게 복구하려면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.

또한 Horl 3은 한 가지 그릿(grit)만 제공하며, 웻스톤처럼 다양한 거칠기의 조합은 지원하지 않는다. 따라서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이 어려울 수 있다.

문제점: 특수 형태의 칼에는 부적합

Horl 3은 대부분의 일반적인 칼에는 효과적이지만, 형태가 독특하거나 면적이 넓은 칼(예: 식도나 중식도)에는 연마 접촉면이 적어 한계를 보였다. 이런 칼들은 추가적인 연마 도구가 필요하다.

결론: 웻스톤이 부담스러운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

칼 관리에 관심이 있지만 전통적인 웻스톤 사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Horl 3 Cruise는 빠르고 간편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. 다만, 웻스톤 만큼 다양성과 세밀함은 부족하다. 두 가지 각도를 지원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성을 제공하지만 한정적인 그릿과 불완전한 다목적성을 감안해야 한다.

장점

  • 웻스톤보다 사용이 간편하다.
  • 사용 전 준비 과정이 필요 없어 작업이 깔끔하다.
  •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다.
  • 연마 시 고정된 각도를 유지한다.

단점

  • 웻스톤 대비 다용도성이 부족하다.
  • 한 가지 거칠기의 연마만 가능하다.

주요 사양

  • 연마 재질: 다이아몬드
  • 무게: 약 0.45kg
  • 연마 각도: 15도 및 20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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